아기가 이제 무언가를 잡고 설 수 있게되면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게됨과 동시에 더이상 집에만 있는것으로는 아기의 욕구를 충족할 수 없게됩니다. 이때 엄마아빠는 롯데월드,에버랜드 같은 놀이공원에 한번 데려가볼까? 고민하게 되는데 10개월 아기와의 생생후기 들려드리겠습니다.
에버랜드 무료입장 가능시기
경기도, 그 중 용인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끊는다는 에버랜드 정기권이지만 서울에 사는 사람들 또는 지방에서는 오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가 너무도 오면 좋아할 것을 알기때문에 살면서 꼭 한번은 와본다는 그곳! 하지만 그 가격이 만만치가 않은데 무료입장이 가능한 연령대가 있습니다.
- 아기의 경우 36개월 미만인 경우에 한해서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단, 매표소에서 입장할때 36개월 미만이에요~ 라고 말만 하면 되는게 아니라 아이의 생년월일과 자녀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와 또는 등본 등으로 입증이 필요합니다. - 10개월 아기는 유모차를 타고 갔고, 너무 어려보여 그런지 따로 위와 같은 증빙을 요구하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언제든 요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양지하고 미리미리준비하길 바랍니다.
- 그렇게 무료입장을 했는데, 아기들이 너무 좋아하는 놀이기구를 타고 싶은 경우에도 놀이기구가 무료인지 궁금하시죠? 그건 아닙니다. 별도로 티켓을 구매해야지만 탈 수 있으니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후 미리 발권하시길 바랍니다.
진짜 꿀팁은 이런 놀이기구등도 무료로 탈 수 있는 아기정기권도 있습니다. 바로 365베이라는 정기권인데 24개월부터 딱 35개월까지만 발급이 가능합니다.
- 365일 이용가능한 정기권으로 태어나 딱 1번만 발급가능합니다.
- 가격은 9만원입니다.
- 꿀팁은 35개월의 끝날 (즉, 36개월 생일 전날 까지만 발급하시면)
35개월 무료입장 → 36개월부터 1년간은 365베이비를 9만원에 이용가능합니다. - 왜 이렇게 하는것이냐면, 36개월이 넘어가면 소인으로 넘어가서 똑같은 기능을 한 365스탠다드를 구매해야하는데 가격이 23만원입니다.
- 즉, 35개월 끝날에 구매하면 똑같은 정기권을 9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데,
36개월차에 구매하면 23만원으로 14만원의 가격을 더 주고 구매해야하는 것이니
잊지말고 꼭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물론 우리아기는 24개월이 넘어가는 시점부터 놀이기구를 너무 좋아한다 하시면 35개월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24개월에 구입하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1년중 언제 에버랜드를 가는게 가장 좋을까?
사실 1년 내내 사람들이 정말 많을만큼 어느때도 비성수기인걸 찾아볼 수 없는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1년중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있으므로 아기와 함께 한다면 언제 가는것이 가장 좋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봄 :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많은 꽃들이 만연해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놀이공원의 봄은 튤립으로 가득합니다. 더욱이 날씨도 덥지도 춥지도 않으니 그 시기에 아기와 함께 방문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가지 더 꿀팁을 드리자면, 에버랜드의 경우 초,중,고등학생들의 방문이 혼잡도를 가장 많이 증가시키므로 학생들의 시험기간에 맞추어 방문시 다소 텅텅빈 에버랜드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 여름 : 여름에는 아기와 함께라면 가능한 피하라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실제로 리뷰주뷰는 10개월 아기와 함께 방문했는데 롯데월드와 달리 전체가 모두 실외라 아기가 버틸 환경이 아닙니다. 따라서 여름은 가급적 피하시길, 만약 가실 예정이시라면 7월, 8월과 같은 여름방학은 더욱이 피하시길 권장드립니다.
- 가을 : 가을의 경우 봄과 마찬가지로 정말 방문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더욱이 한국에서 할로윈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곳도 바로 가을에 방문하는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시원한 날씨에 아기들도 볼거리도 즐길거리도 많기에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 겨울 : 차라리 여름보다는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만 여름과 동일한 사유로 아기와 함께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12월, 1월의 경우 아기들이 더욱더 방학시즌을 맞이하여 붐비기에 피하시고, 굳이 방문하신다면 따뜻한 옷으로 무장하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아기들의 경우 여러겹을 껴입게 하시어, 더워하면 조금 벗는 형태를 권장드립니다.
아직 걷지 못하는 아기와 에버랜드갈 때 준비물
아기와 함께할때는 어디든지 유비무환입니다. 즉, 얼만큼 사전에 집에서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아기와의 여행이 즐거워질수도 또는 매우 어려워질수도 있습니다. 직접 실행해보고 꼭 필요한 준비물로만 구성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리뷰주뷰의 아기와 함께 방문한 시기는 8월이었습니다.
1. 얼음물
물론 내부에도 스타벅스, 스낵코너 등 시원한 음료를 먹을 수 있는 곳은 정말 정말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음물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아무래도 부모의 체력을 위해서입니다. 단것을 계속 먹으면 또다른 단것이 계속 당기는 이유도 있거니와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시원한 물을 계속 보충해주는것이 아기와 함께 하는데 필수적입니다.
- 얼음물 3통을 가져가서 놀이공원에 있는 2시간 반동안 몽땅 마시고 왔습니다.
너무 더워하는 아기에게 얼음물병을 살에 닿게 해주기도 하는등 너무나도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왔습니다. - 여름에는 얼음물이겠지만, 다른 계절에는 물만이라도 넉넉하게 준비해가시면 엄마아빠의 목마름과 동시에 다양한 볼거리에 다소 흥분한 아기들에게도 좋은 먹거리가 됩니다.
2. 힙시트
놀이공원의 경우 대기와 대기의 연속입니다. 실제로 아기와 함께한다면 놀이기구를 타는것은 절대 꿈도 못꿀일이지만, 그럼에도 판다를 구경하거나 몇가지의 동물을 보는것에도 대기줄은 필수입니다. 당연히 유모차를 가져가시는데 왜 힙시트가 필요한지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판다를 보는 곳에 가도 아기의 유모차와 판다의 시선이 맞지 않습니다. 즉, 유모차가 너무 낮아 아기들은 판다가 보이지 않고 또 앞에 사람들이 많아 볼 수 없습니다. 이럴때 엄마 아빠는 유모차에서 아기를 꺼내서 목마를 태우거나 혹은 안아서 동물들을 보여줘야하는데 이럴때 힙시트가 굉장히 유용합니다.
- 에버랜드에 머무는 시간이 다소 길 수 있습니다. 이럴때 아직 걷지 못하는 아기라도 어느정도 유모차에 머물면 더이상 앉아있기도, 누워있기도 싫어하는 때가 반드시 옵니다. 이럴때 아기를 다시 유모차에 꺼내서 안고 다녀야하는데 이때도 꼭 필요한 것이 바로 힙시트입니다.
3. 유모차
유모차의 경우 디럭스유모차와 경량유모차 중에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같습니다. 남편의 경우, 전동유모차의 기능을 하는 디트로네를 너무나도 갖고 싶어하지만, 이는 다음으로 미루고서라도 호기롭게 힙시트만 가져오시거나 하는 우를 범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 무료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유모차를 버스에 실었다가 또 내렸다가 하는 경우가 있고, 스카이 워커 등을 타고 에버랜드에서 장거리를 이동하는 경우 디럭스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 단, 정문 바로 앞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시고자 하고, 아직 아기가 경량유모차를 불편해 하는 경우라면 디럭스 유모차도 괜찮습니다. (오르막, 평지 모두 다 있으므로 엄마 아빠가 운전하기 편한 유모차를 권장드립니다)
4. 통풍시트, 손선풍기,부채
아기와 함께하는 경우 곳곳의 수유실을 이용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앉아있고 누워있는 아기는 아무래도 엉덩이가 뜨거울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통풍시트 등을 틀어주면 훨씬 아기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엄마 아빠를 위해서라도 손선풍기 , 넥밴드는 필수입니다. 대기하는 동안 땀을 식히기 위해서라도 필수품입니다.
- 이런것들을 집에서 챙겨오지 않으면 결국 굿즈샵 등에서 부채를 사게 되는데 가격도 싸지 않기때문에 집에서 꼭 챙겨오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짐이 많아지더라도 결국 우리 부모님들에겐 유모차가 있으니 유모차에 몽땅 넣고, 걸고 하면 됩니다.)
아기와 함께갈때 꿀팁
아래의 꿀팁은 리쥬부쥬가 아기와 직접 땀과 눈물 범벅으로 알아낸 꿀팁이니, 꼭 참고하시어 조금 덜 고생하는 여행이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1. 오른쪽말고 왼쪽
놀이공원 정문으로 입장하면 엄마 아빠에게는 두가지 선택지가 놓입니다. 오른쪽으로 갈것이냐, 왼쪽으로 갈것이냐! 이때 저는 과감하게 왼쪽을 추천드립니다.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게 되면 회전목마 등 놀이공원존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쭉 걸어가게 되면 유명한 판다가 있는 판다존과 호랑이 원숭이 등을 볼 수 있는 사파리존입니다.
- 어차피 아기와 함께라면 놀이기구 타는것은 과감히 포기해야합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갈팡질팡하지마시고, 아기가 최대한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동물존으로 입성하시길 바랍니다.
- 판다를 보는 곳은 대기가 10분 정도 걸릴 수 있지만, 워낙 빨리 빨리 줄어들기 때문에 사파리로 가는길에 한번쯤 보시고 가시면 아기들이 좋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주차장은 정문 (핑크존)
이곳에 방문할때 늘 고민은 무료주차장을 이용할 것인가, 유료주차장을 이용할 것인가였습니다. 당연히 유료주차장이 정문과 가까우니 유료로 가야지~라고 할 수있겠지만, 무료주차장에서는 체감상 2-3분에 한번씩 내부순환셔틀버스 (정문-무료주차장)가 다니고 있기때문에 굳이? 주차비를 내야하나?라는 고민을 했습니다.
- 아기와 함께라면 무조건 정문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갑자기 비가 쏟아질수도 있고, 응급상황 (아기가 다치거나 등)이 벌어질 수도 있는데 이때 무료주차장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내부순환셔틀밖에 없다는 점은 굉장한 리스크가 될 수 있습니다.
- 유료주차장은 언제나 만석이지만, 또 대기하다보면 나오기도 합니다. 이때 꿀팁은 그 드넓은 유료주차장중에서 주차장에 핑크색이 표시된 간판밑 (핑크조)에 주차하시면 가장 빠르게 정문에 입성가능합니다.
- 카카오T정산을 하는경우 최대 1만원이 부과되므로 마음놓고 놀다오셔도 되십니다.
3. 스카이크루즈 (시작과 끝)
놀이공원에 가면 걷는것이 당연히 일상이지만, 아기의 큰 유모차를 끌고 왔다갔다 하는게 결코 쉬운일은 아닙니다. 그때 정말 유용한 것이 바로 스카이 크루즈입니다. 정문에서 어떤 특정 목적지 (회전목마존) 등에 기구를 타고 이동하는 것인데 케이블카를 떠올리시면 되십니다. 입장권을 끊고 들어오셨다면 무료이니 반드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가급적 동행인원끼리 한대의 스카이크루즈를 배정해주니 오붓하게 탈 수 있습니다.
- 너무 큰 유모차의 경우 안실릴수도 있으니, 경량유모차를 추천드립니다.
- 갈때도 올때도 스카이크루즈를 이용하시면 정말 편안하게 놀이공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무리
아기와의 추억을 쌓는데는 너무나도 많은 엄마아빠의 희생이 필요하지만, 또 그 순간 아기가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아, 내가 이럴려고 이 고생을 하는구나- 싶기도 합니다. 놀이공원을 갈까말까 고민하면서 아마 이 글을 읽어보실텐데, 백문이불여일견! 큰일이 일어날 것은 없으니!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단, 제가 글에서 언급한 내용들은 정말 최소한으로 이정도는 하면 엄마아빠가 덜고생하겠다 라는 관점에서 쓴 글이니 유비무환의 자세로 즐거움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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